
코스피가 7,000선을 내주며 큰 폭으로 밀린 뒤, 시장 일각에서는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상승 흐름(2차 랠리)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표현이 증권가의 공식 합의는 아니며, 근거로 제시되는 수급·실적 변수마다 불확실성이 큽니다. 지금 지수가 어디쯤 와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더 지켜봐야 하는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7월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6.27포인트(-5.72%) 급락한 6,690.62에 마감하며 7,000선이 무너졌습니다. 중동 지정학 긴장 고조, 국제 유가 급등, 미국 기술주 조정이 겹친 영향으로 전해집니다.
7월 25일 개장 이후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가 다시 밀리는 흐름이 나타났고, 원/달러 환율은 1,475원대로 올라선 것으로 파악됩니다. 원화 약세는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 이 구간을 다룬 자료들 사이에서는 다른 지수 수치(6월 급등폭·중간 서킷브레이커 발동 등)가 크게 엇갈려, 이 글에서는 따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당일 종가·등락률은 반드시 KRX나 증권사 시세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단계 랠리"는 특정 증권사나 기관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용어는 아닙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처럼 큰 폭의 조정이 나온 뒤 "1차 급등 이후 조정, 그리고 다시 상승세로 복귀하는 2차 국면"을 가리키는 의미로 이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매체는 "과도한 가격 조정 이후 3분기 랠리 재개 가능성"이나 "고변동성을 소화한 뒤 상승 궤도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목으로 내걸었지만, 구체적인 목표 지수나 근거 데이터까지 원문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2단계 랠리가 온다"를 확정된 사실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조정 이후 반등 가능성을 점치는 여러 시각 중 하나로 참고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급락 뒤에는 "저가 매수" 유혹이 커지기 마련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원칙을 흔들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개인 투자자라면 최소한 다음 세 가지는 정해두고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① 분할 매수 원칙: 한 번에 몰아서 매수하지 않고,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둔 채 2~3회 이상 나눠 진입하는 방식이 변동성 구간에서 유리합니다.
② 손절선 사전 설정: 얼마까지 버틸지는 물려본 뒤에 정하면 이미 늦습니다. 진입 전에 손실 허용 범위를 정해두고, 그 선을 이탈하면 기계적으로 대응할 기준을 만들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③ 업종 쏠림 점검: 최근 상승도, 이번 조정도 반도체 등 일부 대형주가 끌고 갔다는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특정 업종에 자금이 몰려 있다면 분산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삼성전자는 7월 7일 발표한 2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 4천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습니다. SK하이닉스는 7월 29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반도체 업황 흐름을 다시 가늠해볼 다음 자리가 됩니다.

이번 국면에서 특히 주목받는 변수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리밸런싱입니다.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연초 14.4%에서 20.8%까지 올렸지만, 그 사이 코스피가 크게 오르면서 실제 보유 비중은 목표를 다시 웃돌게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기에 1월 도입했던 매도 유예 조치가 6월 말 종료되면서, 하반기 수급 부담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다만 실제 매도 규모는 기사마다 추정치가 크게 갈려 "최대 50조원 안팎"이 언급되는 정도이며, 확정된 수치는 아닙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2026년 상반기 내내 코스피에서 매도 우위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누적 순매도 금액은 자료마다 차이가 커 여기서는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다만 방향성만큼은 여러 기사에서 일관되게 언급됩니다. 과거 조정 국면과 달리 이번에는 대내 수급 주체(국민연금)와 대외 수급 주체(외국인)의 매도 압력이 동시에 겹친다는 점을 눈여겨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 대외 변수: 미국 FOMC가 7월 28~29일 예정돼 있어, 결과에 따라 글로벌 증시 전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지정학 리스크: 중동 지정학 긴장과 국제 유가 흐름이 계속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수급 부담: 국민연금 리밸런싱과 외국인 매도가 겹칠 경우 반등 탄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업종 쏠림: 반도체 등 특정 업종 의존도가 높아, 개별 기업 실적 발표(SK하이닉스 7/29 등)에 지수 전체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 7월 24일 코스피는 5.72% 급락하며 7,000선이 무너졌고, 25일에도 외국인·기관 매도 우위가 이어졌습니다.
· "2단계 랠리"는 공식 용어가 아니라 조정 후 재상승 가능성을 가리키는 시장 일각의 표현으로, 확정된 전망이 아닙니다.
· 지금은 분할 매수·손절선·업종 분산 원칙을 지키면서 국민연금 수급과 SK하이닉스 실적(7/29), FOMC(7/28~29) 등 다음 변수를 확인할 시점입니다.
이 글의 지수·등락률·환율은 작성 시점 기준이라 실제 매매에 쓰기 전에는 KRX나 네이버증권에서 최신 수치를 직접 확인해 주세요. 국민연금 매도 규모와 외국인 순매도 누적액은 기사마다 추정치가 달라 확정된 수치가 아니라는 점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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