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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폴리실리콘 15% 관세, 핵심 내용과 한국 기업 영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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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ness 2026. 8. 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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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8월 6일(현지시간) 폴리실리콘 및 폴리실리콘 파생상품 수입에 최저수입가격제와 함께 최소 15%의 종가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에 서명했습니다. 전 세계 폴리실리콘 생산의 90% 이상을 장악한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 내 생산을 늘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반도체와 태양광 패널을 미국에서 만드는 한국 기업들도 이 조치를 그대로 맞게 됩니다.

 

 

폴리실리콘 15% 관세, 무엇이 핵심인가

 

포고령에 담긴 내용은 크게 둘로 나뉩니다.

 

① 폴리실리콘 및 파생상품(잉곳·웨이퍼·태양전지·태양광 모듈 등)에 최소 15%의 종가 관세 부과

 

② 최저수입가격제 도입. 관세만으로는 저가 물량 공세를 막기 어렵다고 보고 가격 하한선을 따로 뒀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 조치의 목적을 "국가 안보에 중요한 폴리실리콘 산업과 공급망 보호", "미국 내 생산업체가 외국산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저수입가격제란 무엇인가

 

관세와 별도로 품목별 가격 하한선을 정해, 그 아래 가격으로 수입 신고를 해도 하한 가격 기준으로 관세를 매기는 방식입니다. 이번 포고령에 명시된 하한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폴리실리콘: kg당 21달러(약 2만 9,900원)

 

· 폴리실리콘 잉곳·웨이퍼: kg당 100달러(약 14만 2,300원)

 

· 태양전지: W(와트)당 0.22달러

 

· 태양광 모듈: W당 0.38달러

 

저가 중국산이 실제 거래가를 낮게 신고해 관세를 회피하는 경로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국 기업엔 어떤 영향이 있나

 

미국 내 생산시설을 둔 한국 기업들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였습니다.

 

· 한화큐셀은 조지아주에 태양광 패널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며, 현재 이 공장에서 쓰는 폴리실리콘은 전량 말레이시아산으로 조달하고 있습니다.

 

· OCI는 텍사스주에 태양광 셀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한국 정부는 미 상무부에 두 기업의 대미 투자 규모를 근거로 관세·수입 제한 조치에서 예외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도 수입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미국 내 제조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임시 상쇄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구제 여부는 각 업체의 미국 내 자본 투자 규모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전망은

 

관세와 최저수입가격제가 겹치는 만큼, 미국에서 태양광·반도체 원료를 사 오는 비용은 당분간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안에서 폴리실리콘을 더 만들겠다는 목표가 실제 공급망 개편으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관련 제품 가격이 출렁일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예외 적용 여부와 임시 상쇄 프로그램의 세부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후속 발표가 나와야 답이 나옵니다.

 

요약

 

· 미국이 2026년 8월 6일 폴리실리콘 파생상품에 최소 15% 관세 + 최저수입가격제를 동시 도입했습니다.

 

· 폴리실리콘 kg당 21달러, 잉곳·웨이퍼 kg당 100달러 등 품목별 가격 하한이 설정됐습니다.

 

· 한화큐셀·OCI 등 미국 내 생산시설을 둔 한국 기업이 영향권에 있으며, 정부는 예외 적용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

예외 적용과 임시 상쇄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준비 중이라고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기준도 시행 시기도 아직 공식 발표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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